
디지털 시대로 나아가는 발달장애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센터)와 비영리마케팅연구소 복지꿀팁은 2026년 6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에는 충북센터 김정인 센터장과 복지꿀팁 김근태 대표가 직접 서명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원사업 종사자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도구를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지원,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자문,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협력이 그것이다.
종사자 대상 교육 커리큘럼은 실습 위주로 설계되어, AI를 활용한 사업보고서·보도자료·홍보자료 작성법, 복잡한 문장을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바꾸는 방법, 이미지 생성 기술 등이 포함된다.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에서 디지털 역량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배경에는 정보 전달 방식의 변화가 자리한다.
복잡한 행정 용어나 전문 문장이 그대로 전달될 경우 당사자와 가족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 AI 기반 문장 변환 기술을 익힌 종사자가 정보를 평이한 언어로 재구성하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실질적인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진다.
충북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의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방향
이번 교육에서 특히 주목되는 과정은 AI를 활용한 사업보고서 작성법 실습이다. 종사자들은 보고서 초안을 AI 도구로 정리하고, 기존 문장을 평이한 표현으로 바꾸는 훈련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효율을 끌어올린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종사자 개개인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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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의 질이 높아지면 종사자의 업무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도 유사한 방향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가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정보제공 및 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은 '2026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자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6월 8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 분석,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활용법 등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진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복지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이 과정은 소통 환경 개선과 의사소통 지원 전문가 양성을 동시에 겨냥한다.
충청북도와 강원도에서 각각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한다. 충북센터의 협약이 종사자의 디지털 제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면, 강원도 교육은 AAC 기기 등 당사자 중심의 소통 도구 활용에 무게를 둔다. 두 흐름이 전국 복지 현장으로 확산될 경우, 지원 인력 전문성 강화와 당사자 권익 증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통한 복지 서비스의 변화
디지털 기술의 복지 현장 도입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서비스의 성격 자체를 바꾸고 있다. AI가 자료 정리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면, 종사자는 당사자와의 직접 상담이나 사례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맞춤형 디지털 교구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이 교육 현장에서 직접 혜택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복지 기관들이 협력하여 디지털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가 지역 사회의 통합성과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복지 현장 관계자들은 이 같은 변화가 사회적 돌봄 시스템의 질적 고도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발달장애인 지원 인력이 디지털 도구를 능숙하게 다룰수록, 당사자에게 전달되는 정보의 정확성과 접근성이 함께 올라간다.
이러한 기반이 마련될 때 지원 서비스는 획일적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당사자별 필요에 맞춘 개별화 지원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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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 충북센터와 복지꿀팁의 협약에서 종사자들이 실제로 배우는 내용은 무엇인가?
A. 이번 협약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AI를 활용한 사업보고서·보도자료·홍보자료 작성법, 복잡한 전문 문장을 이해하기 쉬운 평이한 표현으로 바꾸는 기술, AI 이미지 생성 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 과정을 통해 종사자들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은 강의 중심이 아닌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Q.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교육은 어떤 점에서 다른가?
A. 강원도 복지관의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자 역량강화 교육'은 춘천시가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정보제공 및 편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충북센터 협약이 종사자의 디지털 제작 역량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이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특성 분석과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활용법 등 당사자 중심의 소통 지원에 무게를 둔다. 발달장애인 가족과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의사소통 지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6년 6월 8일부터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Q.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복잡한 제도 정보를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종사자가 AI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료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평이한 언어로 변환할 수 있으면, 정보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진다. 또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역량이 갖춰지면 획일적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당사자 개개인의 필요를 반영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결국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결되며, 발달장애인의 일상적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직접 기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