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특별한 공간인 특공무술 도장이 지역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무술 수련을 넘어, 도전과 성장, 자신감 회복까지 아우르는 특공무술은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남동구 ‘특공무술 가온도장 논현동’ 김병관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특공무술 가온도장 논현동] 김병관 관장 |
[ 약력 ]
특공무술5단 합기도5단
제61주년 국군의 날 계룡대 중앙행사에서 대통령 및 주요 귀빈 앞 특공무술 시범 시연 (KBS·MBC·SBS 등 주요 방송 보도)
각종 전국대회 우수 및 최우수도장상 수상
합기도 심사위원 자격증
국회의원 표창장
중국교류대회 대표 시범단 및 지도관장 선발
안산한국인회&재중국 코리아 문화협회 감사패
대한특공무술연맹 최우수 지도자상
인천 남동구 협회장기 특공무술대회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지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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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체육관에서 자라면서 운동하는 시간은 제게 늘 특별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기술을 배우고 연습해 한 단계 성장한 뒤, 그 성과를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과정이 무엇보다 신나는 경험이었죠. 그래서 처음 가온특공무술을 개관했을 때는 자연스럽게 ‘운동을 잘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지도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운동 실력만으로는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몸을 단련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일 뿐이며,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을 함께 키우고, 부모님 역시 그 변화를 느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온특공무술은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건강한 습관을 길러 앞으로의 삶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제2의 가정’이 되고자 합니다.
결국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체육관은 다섯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째, 특공무술 수련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실전 호신술을 익히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합니다.
둘째, 체계적인 심사 제도를 운영합니다. 입관 후 두 달 만에 열리는 흰띠 입관식은 부모님 앞에서 아이들이 그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두 달마다 진행되는 승급 심사에서는 도전적인 과제를 통해 아이들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되, 끝내 이를 극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실제로 한 제자가 심사 도중 눈물을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과제를 완수했고, 그 모습을 본 부모님도 함께 눈시울을 붉힌 감동적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체육관이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제2의 가정임을 다시 한번 확신했습니다.
셋째, 마음 교육을 통해 ‘잘버티슈’, ‘칭찬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협력과 감사, 긍정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넷째,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가족사랑 모의고사’, ‘사골국 이벤트’, ‘네잎클로버 찾기’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과정에서는 아이들이 앞에 서서 발표하고 후배를 이끄는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워 나갑니다.
이 모든 과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운동 실력을 기르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성장시키고 보듬어 주어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온특공무술의 가장 큰 강점은 아이들이 진정한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아이들은 도전하고 실패하며, 마침내 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갑니다. 작은 이벤트와 마음 교육, 그리고 승급 심사와 같은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저희 체육관은 단순히 운동 기술을 익히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심적으로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고자 합니다. 여기서는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일어나 도전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또한 부모님들도 그 변화를 곁에서 진심으로 지켜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낍니다.
더 나아가 아이들 사이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자연스레 만들어집니다. 이렇듯 체육관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마음의 힘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가온특공무술은 아이들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이 가는 공간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제자들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예를 들어, 목소리가 작아 발표조차 힘들어하던 아이가 시간이 지나 유단자가 되어 당당히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을 볼 때면, 교육의 힘을 깊이 실감하게 됩니다. 또한 승급 심사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마침내 성공했을 때, 아이의 눈빛에서 ‘나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반짝이는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입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도자로서 의도한 교육 과정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실패와 도전을 통한 성취 경험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워 주며, 부모님께도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저는 관장으로서, 아이들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결국 그들의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야말로 저에게 가장 큰 보람이자 기쁨입니다.
![]() ▲ [특공무술 가온도장 논현동] 내부 전경과 수업 및 대회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가온특공무술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단순히 운동 실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수련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마음을 배우며 밝게 웃을 수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더욱 체계적이고 감동을 주는 수업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한 번 한 번의 수업이 아이들의 삶에 오래도록 남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저와 같은 지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단체를 설립하여, 지도자 세미나와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혼자가 아닌 여러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결국 제 목표는, 가온특공무술을 거쳐 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갈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운동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 웃음 짓는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갑니다. 저는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라고 믿습니다.
요즘은 친절조차 귀한 덕목이자 능력으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간만큼은 친절과 사랑 속에서 자라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체육관은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을 기대고 믿음을 쌓으며 행복을 배워가는 따뜻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 철학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아이들이 체육관에서 쌓은 경험과 습관이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 어른이 된 뒤에도 흔들림 없이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관장으로서 제가 받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저와 같은 길을 걷는 지도자들이 함께 성장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이 소중한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시간에는 반드시 친절과 사랑이 함께해야 하며, 그 안에서 행복을 배우고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