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뜨거웠다...‘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8만 5천여 명 몰리며 성황리 폐막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에 약 8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두 번째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사이 900m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하루 동안 8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도로 한복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1(‘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개막식에서 개막선언하는 이기재구청장)

 

 

 

 신월로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 할머니 손잡은 아이, 단체복을 맞춰 입은 주민 등 각양각색의 방문객들이 거리로 모이며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는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과 깃발기수단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천축제’의 의미를 보여줬다.

사진2(‘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개막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 모습)

 

 

 

 올해는 축제 구간이 전년보다 300m 늘어난 900m로 확대되며 10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세대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첫 선을 보인 ‘키즈플레이존’에서는 부루마블, 대형 젠가, 브릭아트 등 어린이 체험이 인기였으며, 야외도서관이 마련된 ‘북페스티벌’에서는 도서 취향을 나누는 주민들과, 인기 작가 황선우·김혼비 북토크를 듣기 위해 모인 주민들로 북적였다. 

 

 거리 중간에는 버스킹과 서커스 공연을 구경하기 위해 발길을 멈춘 관람객들의 웃음소리가 퍼졌고, ‘청춘로드’와 ‘추억로드’에서는 사일런트 디스코, 딱지왕 대회, 복고 양화점, 추억 DJ 등 세대 간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가족사랑로드’에선 온 가족이 나란히 앉아 캐리커처를 그려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사진3(‘양천가족 거리축제’를 즐기고 있는 가족들)

 

 

 

 축제의 하이라이트 메인 무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명인이 출연한 전통예술제를 시작으로, 박군·나태주가 MC를 맡은 ‘태군 노래자랑’이 열리며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음악콘서트 ‘헬로페스티벌’에서는 장윤정·정동하·바다·박기영·라포엠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거리 곳곳을 메운 관람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응답했고, 환호성이 도심을 가득 채우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사진4(‘양천가족 거리축제’ 야외도서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

 

 

 

 한편, 구는 지난해 첫 개최 후 혼잡했던 동선과 안전 이슈를 반영해 동선 개선, 330명의 안전요원 투입, 먹거리존 취식 공간 2배 확대 등 세심한 운영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더 안전하고, 더 즐겁고, 더 풍성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양천가족 거리축제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전국단위 가족축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0.28 10:01 수정 2025.10.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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