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공항을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확장한 「2025 공항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 ‘나의 여정은,’을 지난 11월 6일 광주공항에서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협력하고, 예술기획사 원더러스트(WANDERLUST)(대표 이옥수)가 운영을 맡아 여행의 감정을 기록하는 문학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의 여정은,’은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출발 전의 설렘과 귀환 후의 회고를 언어로 표현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공항 대합실 내 마련된 팝업형 부스에서 한국공항공사 매거진 <에어포트 포커스> 속에서 발췌한 단어와 문장을 조합해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하고, 이를 카드와 키링 형태의 기념품으로 제작했다. 여행이라는 개인의 경험을 시(詩)적 언어로 남기며, 공항이라는 일상적 공간이 감정과 기억이 머무는 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공항 현장에는 여행객, 승무원, 공항 직원 등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참여자들은 짧은 대기 시간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채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운영사 원더러스트(WANDERLUST)(대표 이옥수)는 사람과 여행을 잇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사로, 서사가 있는 예술 경험을 통해 공공공간의 감수성을 확장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 중심의 인터랙티브 구성과 공간 연출을 통해 공항의 일상적 풍경을 감정의 예술로 전환하며 새로운 형태의 공공문화 모델을 구현했다.
광주공항을 시작으로 ‘나의 여정은,’은 11월 13일 김포공항, 11월 14일 청주공항, 12월 9일 대구공항으로 이어진다. 공항이 이동의 장소를 넘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