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금남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금남119지역대 신청사가 마침내 완공돼 시민 안전을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세종남부소방서는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 청사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시의회의장, 윤지성 시의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 재난 대응 중심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금남119지역대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64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4년 5월 착공 후 올해 10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연면적 1,342.96㎡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 신청사에는 펌프차와 구급차 각각 1대씩 배치됐으며, 소방공무원 15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는 금남면과 주변 지역의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된다.
특히 세종시는 최근 인구 증가와 함께 소규모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신청사 완공은 소방 대응력 제고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금남119지역대는 기존의 노후 시설을 대체하며, 현대적 설비와 최적화된 동선 설계를 통해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이게 된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신청사 준공으로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됐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은 곧 시민을 위한 양질의 소방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 운영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세종 남부권 전체의 안전 체계 강화로 연결된다. 특히 고령화 지역인 금남면 특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출동과 대응을 위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의용소방대와의 협업체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금남119지역대 신청사 완공은 세종시의 안전 인프라 확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사례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하는 세종시가 재난 대응에서도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