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종 심층 추적] '20년 미제 끝'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 전말 규명…DNA 추적과 전문가 프로파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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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라이프AI디자인팀

[단독 특종 심층 추적] '20년 미제 끝'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 전말 규명…DNA 추적과 전문가 프로파일 분석

 

사건 전말: 2005년 서울 신정동에서 6개월 간격으로 두 여성 피해자를 납치, 성폭행 후 살해… DNA 재수사로 20년 만에 범인 특정된다 

 

범인의 정체: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방문한 건물 관리인 장 모 씨로 밝혀져… 이미 10년 전 사망,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  

 

'저승까지 추적'의 집념: 경찰 미제사건 전담팀, 사망자 DNA까지 끈질기게 추적… 장기 미제 사건 수사사에 기념비적 성과 기록된다 

 

프로파일러 분석: 범인의 잔혹성과 은폐 수법… 과거 '엽기토끼 사건'과의 연관성은 사실상 배제, '단독범 소행' 가능성에 무게 실린다 

 

【서울/양천구 사법·범죄팀】 2000년대 중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를 공포에 떨게 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20년 만에 마침내 특정되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2핑을 열고, 장기간 미제로 남아있던 이 사건의 피의자가 이미 10년 전 사망한 60대 남성 장 모 씨임을 DNA 재감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의 ‘살인범은 저승까지 추적한다’는 집념 아래, 미제사건 전담팀이 사망한 용의자의 DNA 검체를 극적으로 확보하여 진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 사건은 2005년 6월과 11월, 약 6개월 간격으로 발생한 여성 두 명의 납치 및 성폭행 살해 사건으로, 잔혹한 범행 수법과 미제 장기화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대표적인 영구 미제 사건이었다.범인 장 씨는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들이 방문했던 건물의 관리인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되어, 범행의 계획성과 지역 지리 숙련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뒷받침한다.다만, 범인이 이미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지만, 경찰은 미제 사건의 진실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수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본 기사는 경찰의 발표와 관련 수사 기록, 그리고 범죄 심리학 및 수사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과 범인의 프로파일, 20년간 수사가 미궁에 빠진 이유, 그리고 DNA 재수사를 통한 극적인 검거 과정을 상세히 분석하고 제언한다.

 

I.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 (2005년)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은 유사한 수법과 잔혹성으로 인해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장기간 범인을 특정하지 못해 공포감을 증폭시켰다.

 

1. 1차 범행 (2005년 6월 6일)

 

  1. 피해자:20대 여성 권 모 씨.
  2. 범행 수법:피의자 장 씨는 권 씨를 납치한 후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시신은 노끈과 쌀 포대로 결박된 채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노상 주차장에 유기되었다.
  3. 잔혹한 흔적:시신에서는 경부 압박 질식사가 확인되었으며, 속옷이 벗겨졌다가 다시 말려 올려진 흔적과 가슴에 이빨로 물린 상처등 잔혹한 성폭행 및 폭행의 정황이 강하게 의심되었다.그러나 범인의 특정 DNA가 검출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4.  

2. 2차 범행 (2005년 11월 경)

 

  1. 피해자:40대 여성 이 모 씨.
  2. 범행 수법:1차 범행 후 약 5개월 뒤, 피의자 장 씨는 귀가 중이던 이 씨를 납치해 폭행한 뒤 살해했다.시신은 1차 범행 현장과 멀지 않은 주택가에 유기되었다.
  3.  
  4. 동일범의 특징:사인은 1차와 마찬가지로 경부 압박 질식사였으며, 갈비뼈 골절 등 심한 폭행 흔적이 추가로 발견되었다.시신에서 검출된 곰팡이 포자는 범인이 피해자를 지하실 같은 실내 환경에 감금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단서였으나, 당시에는 범인 특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5.  

3. '엽기토끼 사건'과의 연관성 배제

 

  1. 오해의 시작:이 사건은 '엽기토끼 스티커'가 발견된 납치 미수 사건(2006년)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오인되어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 사건'으로 불려왔다.
  2.  
  3. 경찰의 최종 확인:그러나 경찰의 DNA 재감식 및 최종 수사 결과, 이번에 특정된 피의자 장 씨는 2006년 납치 미수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이는 기존에 사건을 혼동했던 대중과 수사기관의 인식을 바로잡는 중요한 결과이다.

 

 

II. 범죄 프로파일 분석: 계획성과 잔혹성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이번에 특정된 장 씨의 범행 수법과 특성을 통해 계획적이고 충동적인 면모를 동시에 지닌 범죄자로 분석한다.

 

1. 범인의 특성과 잔혹성

 

  1. 권력 남용:박성현 범죄심리학 교수:"피의자 장 씨가 피해자가 방문했던 건물의 관리인이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공적인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쉽게 접근하거나, 건물 구조 및 지리에 대한 숙련도를 바탕으로 피해자를 감금하고 시신을 은닉하기 용이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2.  
  3. 성폭행 및 살해의 잔혹성:피해자들의 시신에서 발견된 심각한 폭행 흔적과 특정 물품 삽입등의 행위는 범인이 극도의 가학성을 가졌으며, 피해자의 고통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쾌락 살인자(Hedonistic Killer)의 특성을 보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4. 장기 강력범 전과:장 씨는 이미 2009년까지 교도소에 수감된 경력이 있으며, 성폭행을 포함한 강력범죄 전과가 3회 이상있었다는 사실은 그의 반사회적 성향과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았음을 방증한다.
  5.  

2. 범행 은폐 및 도주 전략

 

  1. 시신 결박 및 유기:시신을 쌀 포대로 결박하고 유기한 행위는 증거 인멸 및 수사 혼선을 유도하려는 계획적인 은폐 시도로 분석된다.이는 범인이 과거 수사 경험이나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학습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장 씨가 과거 군수사 부서에서 복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III.  '저승까지 추적': 20년 미제 극복 과정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이 20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배경에는 초기 수사의 한계와 범인 특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찰 미제사건 전담팀의 집념이 결국 진실을 밝혀냈다.

 

1. 수사 난항의 원인

 

  1. 초기 DNA 확보 실패:범행 현장에서 결정적인 DNA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범인 특정에 활용되지 못했다.
  2. 용의자 범위의 방대함:범인이 거주지가 신정동이 아니었고, 범행 장소와 시신 유기 장소가 거리가 있었던 점 등이 용의자 범위를 좁히는 데 혼선을 주었다.
  3.  

2. 극적인 DNA 추적 과정

 

  1. 재수사 착수:2016년 서울경찰청 미제사건팀이 재수사에 착수하여 장기 미제 사건 수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 사망자 DNA 확보의 집념:경찰은 용의자 범위를 사망자까지 확대하여 56명의 사망자 중 장 씨를 특정했다.장 씨는 이미 2015년 암으로 사망하여 화장되었기에 DNA 확보가 불가능했지만, 수사팀은 장 씨가 생전 진료차 방문했던 병원 40여 곳을 탐문하여 세포 조직 검체를 보관한 곳을 기적적으로 찾아냈다.
  3.  
  4. 최종 확인:해당 검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 2005년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서 확보된 범인의 DNA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회신을 받아냄으로써 20년 미제 사건의 진실이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IV. 정의 실현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

 

이번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특정은 비록 공소권 없음으로 형사 처벌은 불가능하지만, 20년 넘게 고통 속에 살았던 유가족들에게는 진실을 알려준 중요한 사법적 의미를 지닌다.

 

경찰의 '살인범은 저승까지 추적한다'는 집념과 발달된 과학 수사 기법(DNA 재감식)의 결합이 장기 미제 사건 해결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이번 사건은 미제 사건 전담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시키며, 향후 남아있는 다른 미제 사건의 해결에도 새로운 희망과 수사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경찰은 오랜 기간 경찰을 믿고 기다려 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며, 사건의 최종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작성 2025.11.22 10:16 수정 2025.1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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