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지역자율방재단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내 한파쉼터 3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활동은 기온 급강하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와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겨울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지역 단위의 대표적인 사례다.
점검은 난방기 작동 상태와 실내 온도 유지 여부, 전기‧가스 안전시설, 단열 상태, 동파 위험 요소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노숙인 등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의 쉼터 이용이 원활하도록 비상연락망, 응급물품 비치, 안내문 배치 여부 등 이용 편의성도 함께 점검했다.
한파쉼터는 일반 주민뿐 아니라 겨울철 집에 난방 설비가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생존 수준의 공간을 제공하는 안전장치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이상한파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 같은 정비 활동은 단순 점검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필수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어진동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드물게 지역자율방재단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에도 방재단이 직접 현장을 돌며 문제가 되는 요소를 꼼꼼히 살폈고, 즉시 개선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정비했다. 이러한 활동은 방재단의 자율성과 대응력을 높이며 지역 내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이번 점검은 한파 속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방재단과 협력해 한파,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으로 인해 어진동 주민들은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쉼터 이용 환경을 갖추게 됐다. 더불어 이러한 선제적인 준비는 다른 지역 사회에도 재난 대응 모범사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단순한 시설관리 차원을 넘어서는 주민 중심의 재난 예방 활동은,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는 시스템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어진동의 이번 점검은 그 시작점이자, 보다 안전한 겨울을 향한 실천의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