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중심 교육과 소통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청년농업인 조직인 세종4-H연합회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들은 ‘실천으로 배우고, 배움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지역 농업과 환경에 대한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차 워크숍은 지난 10월 공주시에서 열렸다. 청년농업인들은 오이와 블루베리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농업 현장의 노하우를 배우고,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 능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어 2차 워크숍은 11월 26일 세종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유통과 판로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문가의 특강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워크숍 후반에는 회원 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다졌다.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았다. 현장 사례 중심의 체험과 실질적인 유통 전략, 농업 트렌드 해석까지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청년농업인들의 실무 감각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이런 실전형 교육이야말로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피옥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라며 “현장 중심의 체험과 지식 습득, 그리고 상호 간 경험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다. 기술과 정보, 유통과 브랜딩이 어우러져야 하는 종합 비즈니스다. 세종시가 청년농업인에게 실무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유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단순한 생산자가 아닌,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혁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