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삶은 웃음을 타고 온다.
이 말은 단지 시적 표현이 아니다.
실제로 뇌는 우리가 웃을 때,
엔도르핀이나 도파민 같은 쾌감 호르몬을 분비하며
기분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생화학적 작용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한다.
“기분이 좋아야 웃지, 지금 같은 상황에 무슨 웃음이냐고.”
그 말, 틀리지 않다.
하지만 세로토닌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다 보면
웃음도, 행복도, 너무 멀어진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웃음은 감정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기분이 가라앉을 때,
입꼬리를 살짝만 올려 보자.
처음엔 어색하게 웃는 얼굴뿐이지만
조금씩 가슴이, 배꼽이, 마음까지 따라 웃는다.
그 미세한 행동이 내면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웃는 것이 체질이 된 사람은
삶의 무게 앞에서도 조금 더 단단하다.
웃음은 감정의 회복력을 키우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력한 습관이다.
게다가 웃음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내가 웃을 때, 내 옆 사람의 표정도 조금은 풀어진다.
불편했던 공기가 누그러지고, 관계의 온도도 바뀐다.
웃음은 감정의 면역력이다.
그리고 그 면역력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평화로운 전파력이다.
복은 웃음을 타고 온다.
웃는다는 건, 인생의 작은 선물에
감사할 줄 아는 감정의 자세이기도 하다.
싱그러운 봄바람처럼,
오늘도 나와 누군가를 위해
미소 짓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