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멈춰 선 평화, 다시 불타는 레바논… 이스라엘, 지도 펴들고 '핀포인트' 공습 감행

-"여기 때린다" 지도 공개하고 쾅… 이스라엘, 정전 깨고 레바논 맹폭.

-정전 합의 사실상 무력화, 마흐루나 등 2개 마을에 대피령 직후 타격 - 이란 내부 '전쟁 공포' 확산,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경제 요동.

-제3차 대전 시그널? 이스라엘-레바논 충돌이 보여주는 섬뜩한 징조.

▲ AI 이미지 (제공: 중동디스커버리신문)

[중동 속보] 2025년 12월 4일, 위태롭게 유지되던 중동의 정전(Ceasefire) 시계가 결국 멈춰 섰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침묵을 깨고 군사 작전을 재개했다. 이번 공격은 단순한 교전이 아니라, 사전에 목표물을 지도로 명시하고 민간인 대피를 경고한 뒤 감행된 치밀한 '계획된 공세'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CNN TURK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대가 정전을 무시하고 공격을 감행했으며, 특히 마흐루나를 포함한 두 마을의 민간인들에게 먼저 대피할 것을 경고한 후 건물에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우발적인 충돌이나 기습적인 도발이라기보다 압도적인 정보력을 앞세운, 철저히 계산된 '예고된 파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정전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어졌던 2025년 12월 4일, 이스라엘 군 당국(IDF)은 침묵을 깨고 레바논 남부 국경 지대, 그중에서도 마흐루나(Mahruna)를 포함한 두 마을을 타격 지점으로 지목하며 다시금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들은 공격의 주체이자 통제자로서 해당 지역을 붉게 표시한 작전 지도를 보란 듯이 공개하여 공포 심리를 극대화했고, "건물을 비우고 최소 300미터 이상 떨어지라"라는 구체적인 거리 제한까지 명시한 대피령을 내린 뒤 불과 수 분 만에 정밀 공습을 감행하는, 잔혹하리만큼 치밀한 '선(先) 경고, 후(後) 타격'의 전술을 구사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은 표면적으로는 테러 거점 무력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그 깊은 이면에는 "우리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한 발언과 맞물려, 비록 정전 중이라 할지라도 언제든 압도적인 군사력을 투사하여 배후 세력인 이란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목격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경고 방송이 나간 직후 마흐루나 지역의 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는데, 이번 작전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스라엘이 통상적인 은밀한 기습 대신 공격 대상 지역이 표시된 지도를 배포하는, 이른바 '공개 경고장'을 사용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적에게 "우리는 너희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는 정보 우위를 과시하는 동시에 민간인 피해를 줄이려 노력했다는 국제법적 명분을 쌓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으로 해석되지만, 정작 현지 주민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찰나에 불과해 300미터를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탈출이 이어져야만 했다. 이러한 레바논 현장의 폭격 음은 물리적 거리를 넘어 즉각적으로 이란 경제를 강타했는데,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이란 내부에서는 '전쟁 공포'가 확산되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폭발했고 테헤란 시장의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에 이르렀다. 

 

자국 화폐에 대한 불신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전면전에 대한 두려움이 시민들을 금방으로 내몰고 있는 현상은 이번 충돌이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제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먼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으며, 결국 이번 공격으로 정전 합의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추가적인 공습 예고와 함께 러시아와 유럽연합 간의 갈등, 미주 대륙의 베네수엘라 긴장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는 그야말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대한 화약고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형국이 되었다.

 

작성 2025.12.05 00:26 수정 2025.12.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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