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 목4동 한 골목에서 시작된 작은 목4동빵집이 10년의 시간 동안 주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20대에 창업해 지금까지 가게를 지켜온 오너셰프의 꾸준함과 장인정신, 그리고 ‘동네 소울빵집’이라는 진심 어린 목표가 이곳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매출 급감, 운영 제한, 원자재 상승 등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눈물 젖은 빵”을 만들며 버텨낸 시간은 이 목4동빵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가게의 인기 메뉴는 매일 새벽 직접 반죽하고 정성 들여 굽는 바게트, 촉촉하고 담백한 밤식빵, 그리고 오픈 시간마다 빠르게 소진되는 까눌레다. 오너셰프가 모든 공정을 손수 진행하고 있어 이 목4동빵집은 “믿고 먹는 집”, “빵에서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집”으로 불린다. 특히 바게트는 바삭한 크러스트와 고소한 내공 있는 풍미로 SNS에서 ‘목동에서 꼭 먹어야 할 빵’으로 회자되며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까지 생겼다.

주민들은 이 목4동빵집을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하루를 힘겹게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빵 냄새가 골목에 퍼지면 “오늘도 이 집 열었구나” 하고 안심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지만 따뜻한 조명, 손글씨 안내문, 빵 굽는 소리까지 더해져 ‘동네 소울베이커리’라는 별명이 더없이 잘 어울린다.

오너셰프는 “빵 하나가 사람의 하루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코로나를 겪으며 깊이 알게 됐다”며 “목동 주민들이 편하게 들르는 집, 언제 와도 같은 온기로 반겨주는 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다양한 수제 라인업을 개발하고, 계절별로 특별한 테마 메뉴를 선보여 주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에서도 이 목4동빵집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1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신뢰를 쌓은 청년 자영업자는 흔치 않다. 골목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사람 냄새 나는 상권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목4동빵집은 자체 제작한 홍보 문구를 통해 지역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늘의 하루를 따뜻하게 굽습니다.”
“바쁜 하루에도 당신의 휴식을 책임지는 한 조각의 빵.”
“동네에서 만나는 가장 진심 어린 빵집.”
이런 문구들은 고객들이 SNS에 사진과 함께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 목4동빵집은 ‘동네 소울빵집’이라는 목표를 넘어, 목동을 대표하는 장수 베이커리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매일 새벽 시작되는 오너셰프의 정성과 꾸준함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