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2기’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자발적 돌봄 봉사활동에 헌신한 아이돌보미들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고를 넘어, 2026년 운영 방향까지 논의하며 아이돌보미 봉사단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에 의미를 더했다.
‘섬섬옥수’라는 이름처럼 고운 손길로 아이들을 보살핀 봉사단원들은, 돌봄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자발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처럼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에 1:1 방문 돌봄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돌봄 복지 기반을 다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한 해를 돌아보니 아이들에게 전한 사랑이 나 자신에게도 큰 기쁨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다른 봉사자들도 “봉사를 통해 오히려 치유를 받는다”며,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봉사단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참여자에게도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 김지현은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은 일상적으로도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며, “2026년에도 더 큰 지원과 관심으로 봉사단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공감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복지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세종시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생애 초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정부지원 서비스다.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1:1 맞춤 돌봄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양육 공백을 메우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보호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복지 제도다.
‘섬섬옥수’ 봉사단의 활동은 이 제도의 연장선에서 더욱 따뜻한 돌봄을 실현해냈다. 봉사자 한 명 한 명의 진심 어린 손길은 지역 곳곳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었다. 이러한 연대는 결국 아이 하나, 가정 하나의 변화를 넘어서 지역사회 전체를 살피는 힘으로 이어진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봉사 기반의 복지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섬섬옥수’ 봉사단의 발자취는 그 중심에서 오랜 시간 울림을 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