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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동 ‘성균관학원’ 강민성 원장이 말하는 입시의 본질 - ‘대학까지 데려가는 책임 교육’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진로를 설계하는 공간을 꿈꾸다

경기 평택시 고덕동에 자리한 ‘성균관학원’은 올해 3월 문을 연 신생 입시학원이다. 개원 시점만 놓고 보면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 학원을 이끄는 강민성 원장의 이력과 교육 철학은 결코 가볍지 않다. 약 10년간 현장에서 영어·수학을 지도해 온 그는 “아이를 대학까지 책임지고 데려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독립 학원 설립이라는 선택을 했다.

 

▲ 성균관학원 강민성 원장  © 성균관학원

 

강 원장은 성균관학원을 중·고등학교 입시를 중심으로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는 학원이라고 소개하면서도, 단순히 과목 수업에 머무르지 않는 곳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저희 목표는 사실 오로지 대학”이라며 “과목 성적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성 원장이 학원을 열게 된 계기는 오랜 강사 생활에서 비롯됐다. 그는 “강사로 일한 기간이 거의 10년 정도”라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교육의 ‘지속성’이었다”고 말했다.

 

“한 아이를 맡아서 대학까지 보내는 과정에는 일관된 방향성과 철학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기존 시스템 안에서는 학원 방침에 따라야 하는 부분이 많았고, 제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아이를 끝까지 이끌기가 쉽지 않았어요.”

 

▲ 성균관학원 내부 전경  © 성균관학원

 

그는 결국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들을 꾸려 대학까지 보내보자’는 결심으로 개인 학원을 열었다. 성균관학원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100% 개인 운영 학원이다. 커리큘럼 역시 본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원장이 직접 아이들의 상황에 맞춰 설계한다.

 

성균관학원의 수업 방식은 화려한 프로그램이나 포장된 시스템을 앞세우지 않는다. 강 원장은 이에 대해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만큼 거창한 것은 사실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각 아이들마다 맞는 수준이 다 다르잖아요. 학교도 다르고, 진도도 다르고요. 그래서 수준별, 개별 맞춤 수업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 사진  © 성균관학원

 

현실적으로 학교별로 학생을 묶어 수업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도와 이해도를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 원장은 “예전처럼 몰아서 가르치는 방식은 이제 한계가 있다”며 “요즘은 아이 수도 줄어들고 있는 만큼, 더 세밀하게 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민성 원장이 말하는 성균관학원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시야의 범위’다. 대부분의 학원이 자신이 맡은 과목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그는 아이의 전체 학습 구조를 함께 관리한다.

 

저희는 영어 학원이면 영어만, 수학 학원이면 수학만 잘하는 걸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대학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전 과목의 균형과 흐름을 함께 봐야 해요.”

 

▲ 사진  © 성균관학원

 

그는 학생의 성적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특정 과목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 다른 학습 대안까지 제시한다. 때로는 다른 학원을 추천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도록 조언하기도 한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학원만 다니게 하는 게 제 이익에는 더 좋을 수도 있죠.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게 꼭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태도는 ‘학원의 이익’보다 ‘학생의 결과’를 우선하는 그의 교육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10년간의 강사 생활 속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강 원장은 한 제자를 떠올렸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 사진  © 성균관학원

 

“처음에는 제 말을 정말 안 듣던 친구였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던 아이라 자기 방식이 확고했죠. ‘이렇게 해라’ 하면 ‘아니다, 나는 이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는 약 2년간을 ‘싸우다시피’ 하며 보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학생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선생님한테 한 번 속는 셈 치고 하라는 대로 해보면 안 될까?’라고 아이에게 이야기 하였고, 그렇게 지도방식을 따라한 후 얼마 안 지나서 ‘선생님, 성적이 잘 나왔어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 최선을 다하는 강민성 원장  © 성균관학원

 

이후 학생은 남은 고등학교 기간 동안 강 원장의 지도 방식을 충실히 따랐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강 원장은 “그때 ‘결국 방향이 중요하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균관학원의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강 원장은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는 “2호점, 3호점을 내고 싶다”며 “평택 지역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학원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주목하는 부분은 지역의 대학 진학률이다. “평택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학 진학률이 다소 낮은 편”이라며 “그 수치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성균관학원 입구  © 성균관학원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강민성 원장은 잠시 고민한 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를 믿어달라’는 겁니다. 요즘 어머님들은 관심도 많고, 주관도 뚜렷하시죠. 다만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저희 쪽에 맡기고 저희 방식대로 따라와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성균관학원 외부 전경  © 성균관학원

 

그는 “아이마다 맞는 방식은 다르지만, 결과로 증명하는 교육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균관학원에는 이미 강민성 원장의 10년 교육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과목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아이의 대학까지 함께 고민하는 학원. 고덕동 성균관학원이 앞으로 만들어갈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ungkyunkwan1398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nggyungwanhagweon?igsh=OXp1MnVzb3N1Zmo2 

작성 2025.12.24 23:55 수정 2025.1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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