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 이지원 씨(25세)가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지원 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국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차원의 청년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전국의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원 씨는 전국 200명의 후보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지원 씨는 2022년부터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라 왔다. 특히 국악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데 기여했다. 2023년에는 미국 LA아리랑축제에, 2024년에는 프랑스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의 밤’ 무대에 올라 세종시를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성장해왔다.
국악에 대한 열정은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지원 씨는 2024년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국악교육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는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국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악 교사를 꿈꾸고 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한 예술인이 아닌, 예술로 세상을 바꾸는 교육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이지원 씨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한국장학재단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이 씨가 지역의 인재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식 개선 등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원 씨는 “장애가 있어도 국악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장애를 넘어선 예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