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개발협력 시민단체 글로벌이너피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티모르 아따우루 섬에서 어린이 약 500명을 대상으로 영양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아동기 영양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역량을 함께 높이는 통합적 접근에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이너피스는 ‘동티모르 아따우루 유아영양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영양보충식 제공과 함께 어린이,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양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깨끗한 식수 확보가 영양 개선의 필수 요소라는 점에 주목해 적정 기술을 활용한 정수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이를 자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역 유치원에 텃밭을 조성하고 씨앗을 지원해 작물 재배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영양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아따우루 섬 내 마을을 정기 방문하며 아동 신체 계측도 실시했다. 해당 자료는 유치원과 보건지소, 지역 보건국이 협력해 WHO 아동 성장 기준과 동티모르 국가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단위의 아동 영양 관리 체계가 강화됐다.
글로벌이너피스 고은경 대표는 “이번 사업은 영양 보급과 식수 개선, 교육을 연계해 지역 사회가 아동 영양 관리의 주체로 자리 잡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 종료 시점에는 유치원과 보건지소, 보건국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공고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적 접근을 통해 축적된 경험은 아따우루 지역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마을과 함께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