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에서 자연을 키우다, 마음치유가드닝이 시민의 일상을 바꾸다
최근 10년간 도시 생활이 가속화되면서 시민들의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자체 도시정원사업을 중심으로 확산된 가드닝 활동이 시민의 마음을 회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음치유가드닝은 식물을 기르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 진행되는 가드닝은 자연과의 접촉 기회가 제한된 시민들에게 정서적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활동으로 평가된다. 흙을 만지고 식물의 변화를 관찰하는 과정은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도록 돕는 효과를 가진다.
지자체들은 최근 10년간 공원, 골목, 옥상, 학교 인근 등 도시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도시정원사업을 확대해 왔다. 행정이 공간과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도시 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의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도시가드닝은 개인의 심리 회복을 넘어 공동체 회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정원을 함께 가꾸는 과정에서 이웃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며, 단절됐던 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는 도시 속 힐링 공간이 개인의 치유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마음치유가드닝이 확산될수록 시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도시 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 가까워진 일상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형 정원 문화는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와 공동체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자체 도시정원사업을 통해 조성된 작은 정원들은 도시를 살아가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생활 속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도시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