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제작사 꿈의엔진(대표 나상천)이 창작 뮤지컬 〈까미네로(Caminero)〉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나상천 대표는 걸스데이·모모랜드·경서 등 K-POP 아티스트의 성공을 이끌었던 대중음악 기획자이자, 1997년 등단한 극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오랜 음악 기획자 생활을 거쳐 본업인 극작가로 복귀하는 첫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까미네로〉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순례길 위에서 만난 상처 입은 네 남녀의 만남과 치유 과정을 담는다. 나상천 대표가 실제 두 차례에 걸쳐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며 체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필한 실화를 기반으로한 작품이다. 제작사 측은 “요리와 여행, 음악을 결합해 오감을 자극하는 힐링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상천 대표는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출신으로, 1997년 희곡 〈블랙박스〉로 창작마을 희곡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질문과 대답 사이〉, 〈빈자리〉 등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극작가로 활동해왔다. 2003년부터는 대중음악 기획자로 전향해 뮤직시티, 도레미미디어,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제시, 걸스데이, 모모랜드, 경서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하며 K-POP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작품은 극작가로서의 필력과 20년간의 대중음악 기획 노하우를 접목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나 대표는 극본 집필과 연출을 직접 맡으며, 뮤지컬 넘버 기획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제작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사람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제가 경험한 ‘길의 힘’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담아 많은 이와 공유하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전했다.
꿈의엔진은 1월 19일 배역 캐스팅을 위한 오디션을 시작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뮤지컬 〈까미네로〉는 2027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꿈의엔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