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용소방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온기’ 나눔에 나섰다.
소방청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는 2월 27일까지 전국 의용소방대와 함께 ‘겨울철 한파 대비 화재예방 및 독거노인 돌봄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고령층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대책의 일환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8%, 부상자는 약 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령층이 거주하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보다 촘촘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전국 각지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와 화재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은
▲전기장판·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기 안전 점검
▲노후 전기 배선 확인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점검 및 교체
▲한파 대비 건강관리 수칙 안내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119 신고 방법 교육 등이다.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소방청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지역사회 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생활 속 안전 파수꾼”이라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도
“겨울철은 고령층 주거시설에서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인 활동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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