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출연한 재원을 기반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해당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금융지원 정책으로 운영해 왔다.
부천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총 12억 원을 출연해 약 12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출연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6억 원씩 분할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2개월이 지난 부천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에게는 이차보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부천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중 연 2%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은 농협,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6곳이다.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5900) 또는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삼숙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사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경제적 자립과 경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