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그라미숲의비밀은 아이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도형 그림책이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창작 그림책이다. 이 책은 동그라미로 가득한 숲에서 벌어지는 작은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이 곰 두리는 숲속에서 동그랗지 않은 그림자를 발견한다.
이 장면은 아이가 세상을 처음 의심하고 관찰하는 순간을 닮았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이렇게 아이의 질문을 이야기의 중심에 둔다. 이 책의 배경은 모든 것이 동그란 숲이다.
나무도 열매도 길도 동그랗다. 두리는 동그라미를 좋아하는 아기 곰이다. 어느 날 숲속 깊은 곳에서 네모의 그림자를 본다. 이 낯선 장면은 아이에게 새로운 형태를 인식하게 한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도형 개념을 설명하지 않는다.
이야기 속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두리는 토끼 품과 함께 숲을 걷는다. 둘은 동그란 돌과 열매를 만난다. 길 끝에는 커다란 동그라미 문이 나타난다. 문 너머에는 새로운 동그라미를 만드는 공간이 있다.
요정들은 열매를 칠하며 숲을 완성한다. 아이들은 이 장면에서 협력과 창조를 느낀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학습보다 경험을 앞세운다.
이야기의 핵심은 다름이다. 두리가 본 네모 그림자는 틀린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숲을 움직이게 하는 수레의 그림자다. 이 장면은 아이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모든 다름은 역할이 있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차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
아이의 시야를 자연스럽게 넓힌다. 문장은 짧고 리듬감 있다. 반복 구조는 형태 인지를 돕는다. 부모가 함께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저자 전영선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교육과 감성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첫 도형 그림책을 찾는 가정에 적합하다. 수학을 가르치지 않아도 감각은 자란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형태가 남는다. 동그라미숲의비밀은 아이의 마음에 질문을 남긴다. 그 질문은 또 다른 배움으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