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친구, 루미는 조용한 용기의 의미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이 작품은 하얀 진돗개 루미의 선택을 통해 진짜 용기가 무엇인지 묻는다. 용감한 친구, 루미라는 키프레이즈는 이야기의 핵심이다. 초원에서 평화롭게 살던 루미는 작은 울음소리를 듣는다. 누구의 부탁도 없었다. 그러나 루미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이 장면은 용기의 출발이 명령이 아닌 마음임을 보여준다.
이야기의 배경은 넓은 초원이다. 루미는 늘 웃으며 친구를 돕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러던 중 아기 사자가 하이에나에게 쫓기는 위기를 맞는다. 루미는 두려움을 느낀다. 그럼에도 몸을 내어 아기 사자 앞을 막아선다. 용감한 친구, 루미는 힘보다 결단으로 상황을 바꾼다. 하이에나를 향한 경고와 보호의 행동은 아이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긴장감은 사자 가족의 등장으로 전환된다. 아빠 사자와 엄마 사자는 분노와 두려움 속에서 달려온다. 위협은 사라지고 초원에는 다시 평화가 깃든다. 이 장면은 보호와 감사의 감정을 동시에 담아낸다. 사자 가족은 루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러나 루미는 자신을 영웅이라 부르지 않는다.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대사는 이야기의 중심 철학을 분명히 한다.
이 책은 용기를 과장하지 않는다. 대신 친절과 배려를 강조한다. 용감한 친구, 루미는 거창한 행동보다 선택의 순간에 집중한다. 그림은 따뜻한 색감과 사실적인 표정으로 감정을 돕는다. 아이들은 장면을 따라가며 감정의 흐름을 이해한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구성이다. 문장은 짧고 반복 구조를 활용한다.
출판 정보도 명확하다. 이 책은 2025년 11월 발행 예정이다. 저자는 박건효다. 출판사는 작가와다. 가격은 3,500원이다.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용감한 친구, 루미는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용기의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끝에서 초원은 다시 평온해진다. 루미는 여전히 바람을 따라 달린다. 그 모습은 독자의 마음에 남는다. 용감한 친구, 루미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