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변하는 시대입니다. 인공지능이 순식간에 기사를 써 내려가고 데이터가 인간의 사유를 대신하는 오늘, 우리는 조금은 느리지만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첫발을 내딛습니다.
인터넷 신문사 The Imaginary Pocus'의 탄생을 알리며 독자 여러분께 설레는 마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30년 동안, 아이들이 자신만의 상상 세계를 한 권의 팝업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디지털이 세상을 뒤덮어도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탄생한 무한한 우주는 언제나 현실의 책이 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The Imaginary Pocus'는 그 경이로운 기록들을 가슴에 품고, 이제 더 넓은 세상의 상상가들과 만나려 합니다.
우리는 기술의 홍수 속에서 인간의 가장 ‘오래된 비밀’을 지키고자 합니다. 알고리즘의 효율이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그 어떤 정교한 기술도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상상력과 깊은 사유의 층위에 주목하겠습니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되 결코 인간의 정신을 놓지 않는, 통찰력 있고 따뜻한 시각을 담아내는 인간 중심 저널리즘의 보루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시선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일구는 모든 이들을 향합니다. 백지 위에 우주를 그리는 아이부터, AI와 공존하며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Artist, 오랜 꿈을 현실의 꽃으로 피워내기 위해 묵묵히 정진하는 그 누구라도 우리는 원석처럼 빛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세밀하게 기록하려 합니다. 'The Imaginary Pocus'의 기사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이 되고, 자신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술의 속도보다는 사람의 온기에, 결과보다는 과정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상상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밝히는 그 모든 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오늘, 이 여정에 기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magination lights the world. 상상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밝힙니다.
2026년 1월 10일 The Imaginary Pocus 편집장 최상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