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이 강의 콘텐츠 제작과 전달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면서 강사의 역할과 경쟁력에 대한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자료 구성과 정보 전달은 AI가 대신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지만, 강사의 목소리는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요소로 남아 있다.
특히 온라인과 비대면 강의 환경 뿐만 아니라 현장강의에서도 강사의 발성, 억양, 전달 방식이 강의의 집중도와 신뢰도를 좌우한다. AI강의 시대에 강사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이전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하는 보이스 브랜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이스 브랜딩은 단순히 목소리를 좋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하지 않는다. 강사가 사용하는 발성, 발음, 호흡, 억양, 말의 속도와 감정 표현이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되도록 체계화하는 과정이다. 특히 AI강의 환경에서는 시각적 요소보다 청각 정보의 영향력이 커지며, 강사의 목소리는 전문성과 신뢰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보이스 브랜딩은 강사의 개성과 메시지를 목소리에 담아 전달력을 높이는 전략이며, AI 음성과 명확히 구분되는 인간 강사만의 차별화 자산으로 기능한다.

메라비언의 법칙은 강의 전달에서 목소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으로 자주 언급된다. 해당 법칙에 따르면 의사 전달에서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38%로 가장 크며, 얼굴 표정이 35%, 태도와 자세가 20%를 차지한다. 반면 실제 말의 내용이 전달에 미치는 영향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강의 현장에서 전달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콘텐츠 자체보다 강사의 목소리 톤과 표현 방식, 태도에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AI강의와 온라인 강의 환경에서는 시각적 정보가 제한되는 만큼, 강사의 목소리는 신뢰와 몰입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미래디지털AI협회는 2026년 1월 12일 저녁 9시 줌을 통해 재능기부 스터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협회에 소속된 AI강의를 진행하는 현직 강사와 예비 강사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미래디지털AI협회 선임연구원이자 찐스피치 대표인 김옥진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AI강의 환경 변화 속에서 강사의 전달력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와 목소리 관리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AI시대 강사의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의 현장에서 많은 강사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는 목의 피로와 불안정한 발성이다. 특히 온라인과 AI강의 환경에서는 장시간 말하기가 반복되며 목소리 소모가 빠르게 누적된다. 김옥진 강사는 강의 중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발성 습관이 전달력을 약화시키고, 강사의 전문성을 흐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을 조이는 발성, 일정하지 않은 억양, 불필요하게 빠른 말 속도는 청자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문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보이스트레이닝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강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보이스트레이닝 전략이 제시됐다. 발성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것부터 호흡 조절, 발음 교정, 억양 활용까지 강의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중심이 됐다. 특히 강의 이후 협회 회원들은 목소리 변화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백일 챌린지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매일 짧은 연습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점검하고 기록하며 보이스 브랜딩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는 강사의 전달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실천형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특강과 함께 시작된 백일 챌린지는 강사의 목소리를 단기 개선이 아닌 장기 관리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협회 회원들은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 발성과 발음 연습을 반복하며 자신의 목소리 변화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강의 전달력 향상뿐 아니라 강사 스스로의 음성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AI 음성이 보편화될수록 인간 강사의 목소리는 감정 전달과 상황 대응이라는 강점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백일 챌린지는 강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실천 모델로 평가된다.

미래디지털AI협회의 재능기부특강은 AI강의 시대에 강사가 어떤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기술이 강의의 형식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도 강사의 목소리는 여전히 신뢰와 몰입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남아 있다. 특히 강의 이후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백일 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은 보이스 브랜딩을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미래디지털AI협회 선임연구원이자 찐스피치 대표인 김옥진 강사는 강사의 목소리가 곧 브랜드가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AI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에서 강사의 가치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특강을 주관한 미래디지털AI협회는 기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사람 중심의 학습 문화를 지향하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장인 서순례(세리쌤)는 배움을 개인의 성취에 그치지 않고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해 왔다. 배우고 성장한 회원이 다시 가르치는 구조를 통해 지식과 경험이 공동체 안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핵심 가치다. 이러한 철학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도 사람 냄새 나는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며, 이번 보이스 브랜딩 특강과 백일 챌린지 역시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