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겨울방학을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수원시 영통구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오는 17일부터 ‘겨울 눈밭 놀이터’가 문을 연다.
이번 겨울 눈밭 놀이터는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를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복합 행정 공간이며, 경기도담뜰은 이 안에 조성된 도민 소통 광장이다.
경기도담뜰에 마련된 놀이 시설은 눈썰매와 얼음 썰매, 회전 썰매를 비롯해 컬링 체험 공간, 에어바운스, 미니 바이킹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분산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겨울 놀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전 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됐다. 눈썰매장은 키 120센티미터 미만 아동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회전 썰매와 미니 바이킹은 13세 이하 어린이만 탑승 가능하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이용객 안전을 관리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췄다.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보호실과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무실도 함께 마련된다.
겨울 눈밭 놀이터는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회차,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회차로 나뉘며, 회차당 최대 수용 인원은 500명이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에는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개장식은 1월 17일 열리며, 전체 운영 기간은 2월 28일까지 총 43일이다.
이용 요금은 1회 기준 1천 원이다. 사전 예약은 1월 12일부터 네이버에서 ‘겨울 눈밭 놀이터’를 검색하거나 안내된 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 후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현장 구매도 허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과 가족이 도심에서도 계절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청이 도민의 일상과 가까운 문화·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심 속 공공광장이 겨울철 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경기도담뜰에서 운영되는 겨울 눈밭 놀이터는 계절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일상에 즐길 거리를 더하는 동시에, 공공 공간 활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