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주택국장실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당1-1구역, 소사본1-1구역, 소사3구역, 소사1-1구역, 괴안3D구역, 심곡본동 제1구역, 송내1-1구역 등 총 7개 정비사업 구역의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도당1-1구역(2,413세대), 소사본1-1구역(1,728세대), 소사3구역(1,649세대), 소사1-1구역(621세대)은 철거와 착공을 앞두고 있는 단계로, 조합장들은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60여 개 유관 부서와 기관 간 협의가 핵심 절차인 만큼, 인허가 과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회신 기한 설정 등 행정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곡본동 제1구역(412세대)은 부천시 최초로 생활권계획 주민제안방식을 적용해 정비계획을 수립한 구역으로, 추진위원회 측은 조합원 대상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조합원 간 갈등을 예방하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송내1-1구역(1,045세대)은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일반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괴안3D구역(759세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조합장은 “시에서 먼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행정 지원을 약속해 신뢰가 생겼다”며 “앞으로 시청과의 협력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환식 주택국장은 “조합장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가 실질적인 조력자가 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통 창구를 상시화해 정비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7개 정비사업 구역의 총 공급 규모가 8,627세대로, 현재 조성 중인 역곡 공공주택지구 5,632세대보다 큰 만큼, 향후 신규 주택 공급 확대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