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연동면 의용소방대가 새로운 리더를 맞았다. 지난 15일, 세종북부소방서는 연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지역 안전의 중추 역할을 해온 인물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대장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가족, 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임하는 최창복·황미의 대장은 2019년 12월 임명 이후 약 4년간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민첩한 대응뿐 아니라, 화재 예방 캠페인과 안전 교육 등 일상 속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시장은 두 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전호·이은희 신임 대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되며 새로운 의용소방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연동면의 소방안전 활동을 이끌며, 화재 예방과 주민 대상 안전 교육 등 보다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화재 대응 뿐 아니라 각종 재난과 응급 상황에서도 시민의 곁을 지키는 민간 중심 조직이다.
세종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다수 분야에서 1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의용소방대는 우리 지역 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생활 안전망”이라며 “새로운 리더들과 함께 더 촘촘하고 현장 중심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지역 안전 리더십의 세대교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주민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새로운 대장들의 책임과 기대도 크다. 지역 안전을 위한 조용한 헌신이 이어지는 세종시. 그 중심엔 언제나 의용소방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