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노펙스 자회사이자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힐넥서스(HealNexus)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여행 투석 전용 플랫폼 ‘넥스케어(NEXCARE)’를 공식 출시했다. 힐넥서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출시 기념 설명회를 열고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넥스케어는 혈액투석 환자가 국내외 여행 시 필요한 의료 정보 관리, 병원 연계, 예약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투석 환자들이 가장 큰 제약으로 느끼는 여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동 중에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혈액투석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에 공식 출시된 넥스케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주요 국가의 병원과 연계해 해외 여행 투석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확장됐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빈그룹 계열의 빈맥(Vinmec) 종합병원과 제휴를 체결해, 베트남 내 9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빈맥 병원을 통해 혈액투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시 기념 설명회에는 대학병원 신장내과 의료진과 인공신장실 운영자, 의료·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행 투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서는 넥스케어 앱 시연을 시작으로 이정표 서울의대 신장내과 교수(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이동형 세계여행투석협회(WTDM) 이사장, 정민재 시노펙스 부사장이 축사를 통해 플랫폼 출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어 카가 마코토 WTDM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함께 사무총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유경돈 울산대학교 신장내과 교수가 ‘투석 환자의 안전한 비행기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투석 시 주의 사항과 안전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시노펙스 AI팀 김민석 팀장은 넥스케어의 개발 배경과 AI 기술 구조, 의료기관과 개인 사용자를 위한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힐넥서스 진성호 대표는 “넥스케어는 투석 환자에게 여행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의료진과 병원, 국제 네트워크, IT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투석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힐넥서스는 향후 넥스케어를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의 여행 투석 네트워크와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기능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