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 위치한 화개정원에 바람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바람 키네틱 조형물’이 설치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형물은 경관 연출 및 테마형 조형물 전문 기업 두드림전시기획이 제작 및 시공을 맡아 완성했다.
해안과 습지, 농경지 등의 다채로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인 화개정원은 탁 트인 전망과 강한 바람, 자연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자연 요소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변화하는 키네틱 조형물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획됐다.
두드림전시기획이 설계·제작한 이번 바람 키네틱 조형물은 전체 높이 5m 규모로, 꽃 형상의 원형 구조와 삼각 기둥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재는 내구성과 미관을 고려해 304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으며, 미러 폴리싱 마감을 통해 햇빛은 물론 흐린 날씨에도 주변 경관을 은은하게 반사해 지속적인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조형물은 단순히 고정된 구조물이 아닌,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회전하는 키네틱 구조로 설계돼 시간의 흐름과 계절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경관을 창조한다. 관람객들은 머무는 시간 동안 자연의 움직임과 조형물의 상호작용을 감상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

시공 과정은 현장 지반 상태 확인을 시작으로 기초 콘크리트 타설, 앵커 볼트 고정, 삼각 기둥 설치, 키네틱 회전부 및 상단 구조물 결합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바람 반응 테스트와 안전 점검을 거쳐 조형물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두드림전시기획 관계자는 “이번 키네틱 조형물은 전망 포인트의 중심축이자 화개정원의 상징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두드림전시기획은 앞으로도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연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드림전시기획은 공원, 전망대, 관광지 등 다양한 공간에 움직이는 조형물과 테마형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온 전문 기업으로, 이번 화개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성과 기술력, 공간 연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