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2026년 장애인 AI·정보화 교육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경제 활동 전반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중심의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 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9개 기관에는 총 1억 9천만 원 규모의 교육 지원금이 지급되며, 해당 지원금에는 전임 강사 인건비와 교육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포함된다. 각 기관은 연간 720시간 이상의 교육을 운영하고, 최소 252명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장애인의 디지털 활용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PC 초·중·고급 과정과 모바일 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행정서비스 이용, 온라인 소통 방법, 생활 밀착형 모바일 서비스 활용 교육은 물론 AI 기초 교육도 포함돼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2025년에는 9개 교육 수행기관을 통해 총 2,924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3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집 대상은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법인, 관련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장애인 정보화 교육 수행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오는 2월 3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교육시설과 접근성, 교육 운영 계획의 적정성, 강사 전문성, 지역 내 장애인 인구 현황, 사업 수행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없이 누구나 디지털 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