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진심, 디자인으로 틔우다"... (주)올리브온이 열어가는 '로컬 임팩트'의 신지평

광주·전남의 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하이테크 인증 사회적 기업’ 올리브온

AI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솔루션 제시

기술과 감성의 융합,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하이테크 사회적 기업의 행보

[사진=(주)올리브온의 대표적인 디자인 서비스]

 

(주)올리브온은 단순한 디자인 회사가 아니다. 이들은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며, 소멸해가는 로컬 공동체에 '디지털 생명력'을 불어넣는 임팩트 기업이다. 특히 2025년 획득한 인증 사회적 기업(기타창의혁신형) 타이틀은 이들이 추구해온 혁신성이 공익적 가치와 완벽히 결합되었음을 증명한다.

 

광주광역시의 한 디자인 연구소, 모니터 속에는 세련된 브랜드 로고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결과가 쉼 없이 흐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IT 스타트업과 다를 바 없지만, 이들이 다루는 콘텐츠의 뿌리는 가장 낮은 곳, 즉 우리네 '농촌'과 '사람'에 닿아 있다. 바로 2025년 인증 사회적 기업(기타창의혁신형)으로 도약하며 지역 사회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른 (주)올리브온(대표 양해원)의 풍경이다.

 


1. '인증 사회적 기업'의 책임감: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자립’의 설계

(주)올리브온은 2021년 설립 이후,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구 감소와 공동체 붕괴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해 왔다. 특히 2025년 획득한 사회적 기업 인증은 올리브온이 추구해 온 '공공성'과 '혁신성'이 국가적 차원에서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양해원 대표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은 혜택이 아니라 책임감의 무게"라고 강조한다. (주)올리브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 가치 측정(SVI)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하며,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 디지털 소외를 메우는 '디지털 날개': 농업에 가치를 더하다

올리브온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고령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의 '디지털 격차'를 메우는 데 있다. 온라인 환경이 낯설어 훌륭한 수확물을 내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올리브온은 다음과 같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맞춤형 브랜딩 및 패키지 디자인: 지리산 청정 벌꿀을 프리미엄 브랜드 ‘허니밥(HONEY BAB)’으로 재탄생시켜 상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했다.

유통 채널의 혁신: 자체 이커머스 채널인 ‘맛난다마켓’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수익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부터 홍보 영상 제작, 입점 교육까지 지원하여 농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디지털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올리브온TV-영상촬영서비스]

 


 

3. AI와 로컬의 만남: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그리는 하이테크 미래

(주)올리브온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 본사와 연구소를 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 이전하며, 인공지능(AI)과 디자인이 결합된 하이테크 사회적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사무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정교하게 타격하겠다는 '기술적 선언'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시각 디자인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지역 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들의 야심작인 농촌 체험 플랫폼 ‘체플런’은 AI 기술을 접목해 광주·전남의 관광 정보와 소비자의 취향을 정교하게 매칭한다. 이를 통해 정적인 농촌 관광을 역동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여 젊은 세대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양해원 대표는 "로컬의 진정성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강력한 기술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GIST의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로컬 콘텐츠 분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 자원의 매칭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하이테크 전략은 사회적 기업도 기술 경쟁력을 갖추어야 지속 가능하다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4. 문화적 감수성으로 잇는 지역 공동체: '올리와 리브'

(주)올리브온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전파합니다. 지리산 숲에서 태어난 자연 탐험가 ‘올리’와 멘토 ‘리브’라는 캐릭터 IP는 지역 관광 콘텐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캐릭터들은 로컬 굿즈와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문화와 바른 소비의 가치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주)올리브온의 '올리'와 ‘리브’ 캐릭터 굿즈 상품]

 

 

5. 끝없는 헌신, 지역 사회의 ‘희망풍차’가 되다

(주)올리브온의 수익은 다시 지역으로 흐른다. (사)실로암사람들 단체에 대한 물품 지원 및 영상 제작 재능 기부, 그리고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나눔 후원자 활동은 이 기업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은 올리브온에게 사업의 결과가 아닌, 사업을 지속하는 이유 그 자체이다.

 

6. 지식재산권(IP) 경영: '올리와 리브'에 담긴 지역의 혼

(주)올리브온은 디자인 전문회사로서 탄탄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인증은 물론, 벤처기업 인증과 벌꿀 소분기 특허, 다수의 디자인 등록 및 캐릭터 저작권을 확보하며 기술적 해자를 구축했다.

 

특히 캐릭터 ‘올리와 리브’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다. 지리산 숲이라는 지역적 서사를 입힌 이 IP는 지역 관광 콘텐츠의 얼굴이 되어 MZ세대의 발길을 농촌으로 이끄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한다. (주)올리브온은 이 캐릭터들을 활용한 굿즈 개발과 로컬 관광 콘텐츠를 통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대중적이고 친숙한 문화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

 

8. 'SVI 양호' 등급이 말해주는 진정성: 숫자로 증명된 사회적 책임

(주)올리브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 가치 측정(SVI)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하며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경영 실적을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히 착한 일을 하는 기업을 넘어, 그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증명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올리브온은 온라인 환경이 낯선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패키지 디자인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제작, 입점 교육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고, 올리브온은 디지털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증대시킨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환원하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 후원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주)올리브온의 '(사)실로암사람들'기부행사]

 

 

9. 글로벌 시장을 향한 포부: 로컬 브랜딩의 전초기지

(주)올리브온의 시선은 이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 단기적으로는 AI 기반 플랫폼 ‘체플런’의 고도화를 통해 로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광주·전남의 우수한 로컬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브랜딩과 시각화 전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리브온의 디자인은 화려한 겉모습보다 그 안에 담긴 '사람'과 '지역'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양해원 대표의 이 말 속에는 지역 농부들의 땀방울이 디지털 세상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게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리고 하이테크 디자인 그룹으로서 (주)올리브온이 그려나갈 지속 가능한 로컬의 미래는 이제 막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작성 2026.01.29 12:23 수정 2026.01.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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