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확산되며 해외여행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감염병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으며 치명률이 최대 75%에 이르는 고위험 바이러스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인도 및 방글라데시 등 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니파바이러스는 동물과의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과일, 음료를 통한 간접 경로로 전염된다. 감염된 환자의 체액과의 밀접한 접촉으로 사람 간 전파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으로 시작해 심할 경우 뇌염 등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 사례가 없지만, 보건당국은 해외유입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 방글라데시 등 고위험 지역 방문 시에는 동물 접촉을 피하고 바닥에 떨어진 과일이나 정체불명의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특히, 병든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입국 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해야 하며,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를 즉시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국은 시민들에게 해외여행 전후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여행 이력 공유도 필요하다. 현재 국내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모든 여행자들이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당 지역의 감염병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나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방의 첫걸음은 인식이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단순한 감기와는 차원이 다른 고위험 바이러스다. 개인의 작은 방심이 지역사회 전체로의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 여행지에서의 작은 실천이 감염을 막는 큰 힘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