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피해자의 회복과 권리 보장을 지원하는 ‘2026년 재난피해자 권리회복사업’ 정기공모가 시작됐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는 재난 이후 장기적 회복이 필요한 피해자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익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가 2026년 재난피해자 권리회복사업 정기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재난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 이후에도 지속되는 생활·심리·권리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재난 피해를 경험한 당사자 중심의 재난피해자 단체와 재난피해자의 회복 및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지원단체로, 법인이나 단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활동 실적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센터 측은 “신규 재난이 아니더라도 과거 재난과 관련된 사업 역시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공모는 두 개의 사업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는 권리 보장 사업 ‘함께 이음’으로, 의료 지원, 심리 회복, 진상규명, 법률 지원, 인권 보호, 기록 및 아카이빙, 교육, 조사·연구 등 재난 이후 피해자가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를 다룬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지만 심의 과정에 따라 지원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추모와 기억 사업 ‘우리 이음’으로, 재난참사 희생자를 사회적으로 기억하고 공동체적 애도를 확산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추모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기획이 가능하며, 단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며, 선정 결과는 3월 1주 또는 2주 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선정 직후부터 11월 13일까지다.
공모에 앞서 열린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2월 5일 오후 2시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취지와 지원 방향, 신청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지정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제출 시 한글 파일과 PDF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재난 이후의 회복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의 권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