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성시협회(회장 전준석)는 윤보영 시인(한국감성시협회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7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아하시’ 강의를 온라인 줌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짧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아하시’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으로, 개설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정원을 채웠다.
앞서 2월 8일 진행된 사전 줌 설명회를 통해 선착순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돼 추가 신청자는 2기 강좌로 이월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는 최근 감성시와 짧은 형식의 문학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아하시’가 새로운 창작 장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매주 5편의 ‘아하시’를 직접 창작해 제출하고, 윤보영 시인의 개별 코칭을 거친 뒤 수업 시간에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반복 훈련과 피드백 구조는 참여자들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내며 높은 몰입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4회기를 마친 가운데 수강생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지도에 나선 윤보영 시인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이 정도 변화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시를 처음 접한 수강생들까지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이번 강좌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번 과정에는 임옥례 시인과 홍유경 시인이 코칭에 함께 참여하며 수강생 개개인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다양한 시선과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수업의 깊이 또한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제주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 중인 김성철 씨는 “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아하시’를 배우면서 삶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술을 멀리하게 되고 가족과의 관계도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 한 편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국감성시협회 전준석 회장은 “이번 1기 수강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강좌 종료 후 동인지 시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며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제 결과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하시’ 강좌는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일상의 감정을 언어로 풀어내는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짧은 문장 안에 담긴 진심이 참여자들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어질 2기 과정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