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생각을 언어로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자, 스스로 사고의 깊이를 넓혀 가는 중요한 배움의 도구다.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관점을 세우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워 간다. 이러한 이유로 논술은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 학습 전반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은 독서를 출발점으로 사고력과 표현력, 자기주도 학습 능력, 그리고 학습을 이어 가는 힘까지 함께 길러 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 조은 대표를 만나, 아이들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 조은 대표 |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아이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 교육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지식의 양보다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독서와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해력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우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생각이 자라나는 과정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자 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은 단순히 국어 점수를 올리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스스로 그려 보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맞춘 독서·논술 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글로 표현하는 힘을 차분히 키워 주고 있습니다. 정해진 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읽고 생각한 내용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쓰기 시스템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 학생들에게는 국어 학습과 함께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병행하여, 학습의 방향을 스스로 점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감각을 차분히 쌓아 갑니다.
독서 수업은 예비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학생의 일정과 학습 리듬에 맞춰 주 1회부터 5회까지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독서 수준을 고려해 인문·문학·사회·과학·예술·진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꾸준한 독서 경험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의 기초를 다져 갑니다.
논술 수업은 초등 1학년부터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120분 동안 소그룹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주제에 따라 다양한 글을 읽고 토론하며,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합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글을 돌아보는 과정을 거치고, 선생님의 세심한 첨삭 지도를 통해 사고의 깊이와 표현력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서술형 평가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중·고등 학생을 위한 국어 수업과 자기주도 학습 코칭은,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실천과 점검, 피드백까지 함께하며, 그 과정 속에서 학습 성취와 함께 자기 관리 능력,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차분히 쌓여 갑니다.
![]() ▲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 외부 및 내부 모습 |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의 교육은 독서에서 시작됩니다. 깊이 있는 사고와 정확한 표현은 충분한 읽기 경험과 배경지식 위에서 자연스럽게 자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아이들은 사고의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 가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생각의 토대를 넓혀 갑니다. 이렇게 쌓은 독서 경험은 자연스럽게 사고와 논술로 이어지며, 아이들만의 언어와 관점을 만들어가는 밑바탕이 됩니다.
논술 수업에서는 책을 통해 접한 생각과 질문을 바탕으로 토론하고, 이를 글로 정리하며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갑니다. 교사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글을 돌아보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방향을 안내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배움을 스스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며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학습 성취뿐 아니라 자기 관리 능력과 공부에 자신감까지 함께 키워 갑니다.
그리고 국어·사회·과학 등 별도의 과외나 학원을 병행하지 않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예습과 복습 계획을 세우고, 학습 과정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공부의 흐름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술형 문제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지고, 꾸준한 학습 루틴을 만들어가며 자기 관리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도 학습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필사와 한자를 활용한 쓰기 훈련을 과제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장을 차분히 따라 쓰며 생각을 가다듬고, 한자의 뜻과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 갑니다. 이렇게 쌓인 어휘력은 글을 정확히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력의 기초가 되며, 수업 속 사고 활동으로도 이어집니다. 매주 교사의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아이들은 글쓰기를 부담스러운 숙제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처럼 미네르바의 교육은 독서를 출발점으로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고, 그 과정 속에서 사고력과 글쓰기,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미네르바는 논술을 단순한 글쓰기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삶과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사고의 도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결과로 증명해 나갈 때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며 특히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글짓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을 받은 아이들이, 자신의 글과 생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지켜볼 때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깊이 남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산에서 먼 거리를 오가며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수업에 참여해 준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사례입니다. 매일 필사와 일기 쓰기, 독서록 작성을 스스로 실천하며 지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키워 가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성실함과 성장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쌓여 아이들의 태도와 삶이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교육자로서 무엇보다 고마운 경험입니다.
그리고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받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의 변화였습니다. 이 학생은 중학교 입학 후 2학기에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국어·사회·과학 등 별도의 학원을 병행하지 않는 과목을 중심으로 매일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이어 갔습니다. 독서와 논술 수업, 학습 코칭을 통해 스스로 해보려는 동기와 학습 태도가 자리 잡았고, 그 결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에서 성적이 분명히 향상되었습니다. 성적의 변화와 함께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을 이어 가는 힘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 수업 모습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미네르바는 독서와 논술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흐름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역사와 시사, 철학, 세계사, 윤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 주는 다양한 주제들을 독서와 토론, 글쓰기와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아이들이 단편적인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맥락 속에서 생각하며 자신의 관점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복잡한 문제 앞에서도 스스로 질문하고 사유할 수 있는 힘을 키워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공모전과 백일장 등 외부 연계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이 수업 속에서 쌓아 온 생각과 글이 실제 결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신의 글이 타인에게 읽히고 의미를 가진다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자신감이 되며, 표현하는 사람으로서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믿습니다. 미네르바는 이러한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이들에게 진짜 중요한 힘은 지식의 양보다, 스스로 공부를 이어 가는 습관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힘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읽고 생각하며 글로 표현하는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납니다.
미네르바 독서논술학원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그 가능성이 천천히 자기만의 빛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미네르바의 교육 이야기는 블로그를 통해서도 계속 전해 드리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