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청년센터가 2025년 서울시 청년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 6종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마음건강 지원사업(2종), 청년수당, 청년정책 전달체계, 이슈리서치, 사회성과 측정 등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이번 연구는 단순한 정책 평가를 넘어, 청년의 삶에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수치와 사례로 입증하고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올해 처음 실시한 사회성과 측정 결과, 서울청년센터는 정책 확산과 연계를 통해 총 1,08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투입 예산 대비 5.0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청년들의 정책 탐색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공동체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청년수당 참여자 분석 연구에서는 청년수당이 경제적 불안을 완화하는 안전망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자는 미선정자에 비해 생계형 단기 근로 의존도가 낮았으며(41.0%), 이를 통해 구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돼 미취업 기간 단축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사회로부터 지원받고 있다’는 인식이 33.9%에서 46.7%로 상승해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다.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상담 참여 이후 자아존중감이 62.0점에서 69.9점으로, 회복탄력성이 58.7점에서 66.4점으로 상승했다. 반면 우울감은 54.2점에서 44.2점으로, 불안은 52.6점에서 43.3점으로 감소해 심리적 안정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인생목표 달성 준비도’ 분석에서는 정서건강(92.8%)과 자기관리(88.8%) 영역에서 높은 변화 준비도를 보여, 심리 지원이 실제 삶의 동기 변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시 청년정책 전달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에서는 서울청년센터가 단순 정보 제공 기관을 넘어 정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구조 개선안을 제시했다. 자치구별 운영 환경을 분석해 분절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의의 전달체계’ 재설계를 제안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정책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도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이 직접 연구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총 15명의 청년 연구자가 대학 비진학 청년, 은둔 청년, 전세사기 피해 청년, 청각장애 청년 등 6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다.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이번 6종의 연구보고서는 청년의 삶이 정책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근거 자료”라며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서울시 청년정책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돼 2024년 출범한 기관으로, 청년수당과 서울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청년센터 16곳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성과관리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보고서 전문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smy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