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공지능활용협회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가 인공지능 교육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인공지능활용협회는 2026년 2월 3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 현장과 산업 실무의 간극을 좁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전문성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협약식에는 (사)인공지능활용협회 남윤용 협회장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일홍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향후 공동 과제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사)인공지능활용협회는 교육 및 연구 목적에 한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이는 협회가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공간적·물리적 제약을 완화하고, 보다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산업 현장의 경험을 교육 과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협회 소속 전문가와 임직원이 강의 및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방식과 도구 활용 역량을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비 운영 측면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협력 교육 과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비 부담 완화와 운영 방식에 대한 협의를 병행하며, 세부적인 실행 방안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사)인공지능활용협회는 이번 협약이 협회가 지향해 온 ‘인간 중심 기술을 통한 교육 확장’이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특히 콘텐츠 제작과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 역량을 미래 핵심 능력으로 보고, 학습 기회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주요 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와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제시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목적에 맞는 도구를 스스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는 윤리적 기준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공지능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 깊이 관여하는 만큼, 기술 이해와 함께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협회는 ‘AI 기술의 민주화’ 역시 중요한 가치로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일부 집단에 집중되지 않도록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술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방향이다. 협회는 “기술은 수단이며,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원칙 아래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도록 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비전은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습 접근성을 넓혀온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교육 지향과도 맞닿아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론과 실무가 연결된 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서 대학과 민간 단체가 역할을 분담해 협력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교육 인프라 공유와 현장 전문가 참여를 통해 학습의 실효성을 높이고,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의 교육 접근성을 확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인공지능활용협회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협약은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인간 중심 가치와 실무 역량을 함께 고려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구체화될 경우, 인공지능 교육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