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조규일 진주시장은 9일 중앙지하도상가 커뮤니티실에서 ‘2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열고 상가 입점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지하도상가와 인근 원도심 상권의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인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공실 증가와 유동 인구 감소 등 원도심 상권이 직면한 문제를 전달하며, 인프라 개선과 홍보 강화 등 다양한 개선책을 건의했다.
지하도상가 상인회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콘텐츠 지원, 환경 개선을 통해 진주 시내가 시민과 젊은 층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중앙지하도상가는 한때 진주 상권의 중심이자 원도심을 잇는 핵심 공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탱해 온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상가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지하도상가는 2017년 6월 리모델링을 거쳐 ‘에나몰’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몰,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오픈 스튜디오, 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청년·체험형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며, 중앙지하도상가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