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역세권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합정비 제도’를 적용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세권 내 노후주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고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적·양적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결합정비’는 역세권과 단독 추진이 어려운 원도심 노후지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어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지연돼 온 지역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모 신청 대상은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역세권 지역 가운데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60% 이상이고, 면적이 2만㎡ 이상인 곳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또는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로서 주민 동의 1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필수 서류를 갖춰 부천시 주거정비과 재개발팀(원미구 길주로 210, 9층)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주민 수요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비 모델과 행정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천만의 정비 모델을 통해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주거정비과(032-625-3751)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중동역세권과 소사역세권을 선정했으며, 결합정비 대상지 7개소를 두 역세권에 분산 배치해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