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정보센터는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미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동양화, 서양화, 디지털 그래픽 등 미술 계열 전반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직무로 인정해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애인이 자택이나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수행하면, 이를 기업이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한다.
현행법상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은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하며, 100인 이상 기업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제조업 중심의 기존 장애인 고용 방식은 산업 현장의 위험성과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었고, 일반 재택근무 역시 인사관리 부담 등으로 기업 도입률이 저조했다.
한국장애인고용정보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술 계열 장애예술인 직무를 제시했다. 기업은 관리 인력 부담 없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할 수 있고, 장애예술인은 창작 활동을 통해 근로자로 고용된다.
한국장애인고용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예술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정당한 직무 기회”라며 “장애예술인들이 본인의 재능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고용 촉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고용부담금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참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지원 방법 및 접수 일정은 한국장애인고용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