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29일 오전 8시, 대구 강창교 체육공원에서 가족 참여형 러닝 행사 ‘대구 테디 런(Teddy Run)’이 열린다.
테디 런은 기록 경쟁 위주의 기존 마라톤과 달리, 부모와 아이가 같은 속도로 걷고 뛰며 교감을 나누는 감성 러닝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테디베어 캐릭터를 활용해 완주 중심의 체험형 마라톤으로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5km와 10km로 나뉜다. 5km 구간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10km는 일반 러너를 위한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테디베어 인형 탈을 착용한 ‘테디 페이서’가 배치돼 참가자들의 페이스 조절을 돕고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코스 중간에는 가족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허그 존’이 마련되며,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테디베어 인형과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가자 대상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테디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무료 촬영을 비롯해 행사장 내 카페 WOO’Z 커피 1잔 제공, 수린대구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참가 자체가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주최 측은 “빠르게 달리는 레이스가 아니라 가족이 서로의 보폭을 맞추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기억할 수 있는 봄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2월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7,000명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