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링크모음·주소모음 사이트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들 사이트에서 유발되는 과도한 광고 노출과 악성 리디렉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링크모음 사이트는 다양한 콘텐츠나 플랫폼을 한 곳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인해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부 사이트들이 사용자 클릭 시 본래 의도한 페이지가 아닌 전혀 다른 사이트로 이동시키거나, 다수의 팝업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시키는 등 과도한 상업 행위로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거나 보안 경고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이용자들은 "정상적인 링크를 클릭했을 뿐인데 해외 성인사이트나 도박사이트로 연결돼 놀랐다"며 불쾌감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링크모음 사이트 이용 시 신뢰도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보안연구소 관계자는 “운영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광고가 과도하게 삽입된 사이트는 위험 요소가 많다”며 “공식적인 기관이 제공하거나, 투명한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긴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링크모음 사이트 운영자 측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마케팅 수단일 뿐, 악의적인 목적은 없다”면서도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고 방식 개선에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악성 광고 및 리디렉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와 브라우저의 광고 차단 확장 기능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