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미술협회 제주지부가 2026 제주 국립박물관 도민참여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제주AI아트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은 <같은 시간, 다른 깊이>로, 오는 2026년 4월 7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국립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AI아트전시는 5세 아동부터 105세 어르신까지, 세대를 초월한 참여자들이 동일한 방식과 동일한 도구로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운동, 입시, 취미 활동 등 대부분의 활동이 연령대별로 구분되는 현실과 달리, 이번 전시는 AI라는 도구를 통해 세대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전시를 이끈 예아라 강사는 “AI는 기술 이전에 세대를 연결하는 다리”라며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도, 손이 떨려도, 마우스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또박또박 글을 쓰지 못해도 생각과 감정이 있다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주AI아트전시를 통해 “예술의 문턱을 낮춘 것이 아니라, 예술의 문을 완전히 열어젖힌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과거 예술이 전공자와 작가, 특정 집단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다면, 이번 전시는 그 틀을 넘어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은 전문적 기술 습득 여부와 관계없이 감정과 사유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환경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제주AI아트전시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이 어떻게 지역 공동체와 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도민참여형 제주AI작품전시회로 구성되며, 다양한 세대의 참여자들이 같은 시간 속에서 각기 다른 삶의 깊이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같은 시간, 다른 깊이>는 동일한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각 세대가 지닌 기억과 경험, 감정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미술협회 제주지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제주 지역 내 디지털 예술 교육과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AI 기반 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AI아트전시 <같은 시간, 다른 깊이>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 국립박물관 및 AI미술협회 제주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