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교육청은 김해 화정초등학교(교장 박병주)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정초등학교 김연준·송주성·김민준 학생으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은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KIS 제주캠퍼스에서 열린 ‘2025~2026 VEX IQ 한국 챔피언십’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한국 대회에는 초등부 52개 팀, 중등부 39개 팀 등 총 9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나브로 팀은 탁월한 로봇 설계 기술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되는 ‘VEX 로보틱스 월드 챔피언십’ 출전하게 된다.
‘VEX 로보틱스 월드 챔피언십’은 REC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대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4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장이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만큼 권위 있는 이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로봇으로 고도의 공학적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팀 리더인 김연준 학생은 지난 2024년에도 형 김연호(삼계중 3) 학생과 함께 한국 대회 우승 및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어, 2년 연속 세계 무대를 밟는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김연준 학생은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한국 대회 점수가 세계 상위권 수준으로 나와 예감이 좋다.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병주 화정초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로봇 및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