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숙박업계의 인력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린넨(침구류) 관리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는 ‘구독형 관리 모델’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린넨스토리는 최근 구독 모델을 도입할 경우 호텔 하우스키핑 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기존 호텔 현장에서는 객실 정비 외에도 세탁물 분류, 수량 파악, 재고 확인, 발주 관리 등 린넨 관련 부수 업무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성수기에는 린넨 수급과 재고 관리 부담이 가중돼 현장 인력의 업무 강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린넨스토리는 이러한 관리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가 일괄 수행하는 구독형 모델을 도입할 경우, 호텔 직원이 객실 정비 품질 향상과 고객 응대 등 핵심 서비스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고 예측 및 정기 공급 시스템을 통해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체적인 비용 절감 효과나 인력 운용 개선 정도는 호텔의 규모와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효율성은 도입 이후의 운영 성과에 따라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압박 속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모델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린넨 관리 외주화 및 구독 모델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비용 구조와 서비스 품질,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주화 모델 도입 시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책임 범위, 계약 조건 등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고객 접점 서비스의 품질이 호텔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린넨 관리의 안정성과 위생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린넨스토리 측은 “현장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호텔별 운영 환경에 맞춘 맞춤형 관리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