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삭제된 카카오톡 메시지, 전원이 켜지지 않는 파손 휴대전화 속 사진과 기록까지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통해 복원하고 법적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포렌식 전문 연구기관 캐치포렌식은 단순 데이터 복구를 넘어, 법적 효력을 갖춘 포렌식 감정서 발급까지 포함한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비스는 카카오톡 대화내용 복구다. 실수로 나가기한 단체방, 삭제된 메시지, 기간 만료된 사진과 파일은 물론, 일반 복구 프로그램으로 접근이 어려운 비할당 영역까지 정밀 분석해 복원을 시도한다. 이는 카카오톡 내부 데이터베이스 구조(KakaoTalk.db)를 직접 해석하는 포렌식 방식으로 진행되며, 같은 기기라도 분석 깊이에 따라 결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혼, 사기, 학교폭력 등 민감한 민·형사 사건에서는 단순 캡처 이미지나 개인 복구 파일이 아닌, 확보 절차와 무결성이 명확히 기록된 ‘포렌식 감정서’가 핵심 증거로 활용된다. 캐치포렌식은 해시값 검증을 포함한 감정서를 제공해 법원 제출이 가능한 형태로 자료를 정리한다.
휴대전화 포렌식 분야에서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고장폰, 삭제된 사진·문자·통화 기록 분석은 물론 아이폰과 갤럭시 잠금 해제, 칩오프(Chip-off) 방식까지 지원한다. 휴대폰이 없는 경우에도 PC 카카오톡에 남아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대화 기록과 사용 이력을 분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데이터가 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 가장 위험한 행동은 개인이 임의로 복구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논리적 삭제 이후에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존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캐치포렌식은 국가 수사기관 수준의 장비 인프라와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대법원 감정인 협력기관, 다수의 국가기관 수사 협조 이력, 법무법인 연계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모든 분석 과정은 비밀 유지 원칙 하에 진행되며, 필요 시 보안 파기까지 보증한다.
관계자는 “디지털 기록은 그 자체보다 ‘어떻게 확보됐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절차와 무결성이 담보된 포렌식 분석을 통해 개인의 소중한 추억부터 법적 권리까지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