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굴착 붕괴와 지반침하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시공 품질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지하 굴착 현장의 붕괴 위험 계측 관리 상태, 낙하물 방지망과 안전난간 설치 등 추락 방지 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계획과 관리 실태, 양생 기간 중 동바리 존치 여부 등 품질관리 적정성도 점검한다.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역시 주요 확인 사항에 포함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로 인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이후 양생 관리 미흡으로 인한 동결·화재 등의 재해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며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해빙기 점검을 계기로 건축공사장 전반의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안전 및 품질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