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TURK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 내 적대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육각형 동맹'이라 불리는 새로운 국제 협력 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구상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인도, 그리스, 키프로스를 비롯해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방대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특히 이번 동맹은 급진적인 시아파와 수니파 세력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동중국해와 지중해를 잇는 경제 및 안보 블록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방문을 기점으로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 등 첨단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리스와 키프로스 언론은 이를 지역 내 특정 국가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안보의 방패로 해석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이 계획은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의 공동 번영과 안전을 보장하려는 포괄적인 외교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네타냐후의 '육각형 동맹' 선포, 중동 지정학적 판도 통째로 바꾼다
2026년 2월, 중동의 지정학적 지도가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재편되고 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단순한 안보 수호를 넘어 중동과 주변 대륙을 하나로 묶는 전략적 네트워크인 '육각형 동맹(Hexagon Alliance)'을 전격 선포했다. 이는 이스라엘을 고립된 섬에서 세계 질서의 핵심 허브로 격상시키겠다는 대담한 설계자의 선언이다.
'다윗의 별' 형상화한 전방위 방어망
네타냐후가 제시한 '육각형 동맹'은 유대교 상징인 '다윗의 별'에서 영감을 얻은 360도 전방위 전략 네트워크이다. 이스라엘을 중심축으로 인도, 그리스, 키프로스, 아랍 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핵심 국가들을 촘촘하게 연결한다. 이는 지중해와 인도양을 잇는 인터콘티넨털 브릿지의 지휘소를 구축하여 이스라엘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미래 권력을 보장하려는 포석이다.
두 개의 '급진적 축'을 향한 선전포고
이 동맹의 칼날은 명확하다. 네타냐후는 전통적 위협인 '급진적 시아파 축'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는 '급진적 수니파 축'을 동시에 정조준했다. 종교적 분파를 떠나 이스라엘의 안보에 실질적 위협이 되는 모든 세력을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는 냉혹한 현실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육각형 동맹은 이들에 대항하여 가치와 실리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강력한 결합체 역할을 수행한다.
인도와의 '기술 패권' 밀월
동맹의 가장 강력한 엔진은 인도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이스라엘 방문은 양국 관계가 국방을 넘어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로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와의 협력은 서구 중심의 기술 생태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술 요새'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다. 이는 육각형 동맹에 압도적인 경제적 무게감과 기술적 자급자족 능력을 부여한다.
동지중해의 안보 방패, 그리스와 키프로스
그리스와 키프로스에 이 동맹은 생존을 위한 '갑옷'과도 같다. 이들은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통해 동지중해 내 터키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전략적 균형을 맞추려 한다. 이른바 '레프코샤-아테네 라인'은 이스라엘의 안보 우산 아래로 들어감으로써 에너지 협력을 넘어 특정 지역 강대국의 팽창주의를 막아내는 실질적인 방패를 얻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