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와 산업·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내 정수장을 대상으로 미관리 미량오염물질 검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관리 미량오염물질은 현행 법령이나 제도에서 별도의 규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극히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오염물질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먹는물과 하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의약물질 16종, 과불화화합물 5종, 휘발성유기화합물 5종, 조류독소 2종 등 총 28종이다. 연구원은 정수장 원수와 정수 과정을 점검해 잠재적 위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정수장은 각 시군 수도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어 법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통합적 감시와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필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법정 수질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오염물질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도 단위로 점검함으로써 수돗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