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대구 중구가 고금리 장기화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중구청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신용등급에 따라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보전해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iM뱅크 중구청지점은 해당 보증서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대구시 정책자금을 이미 지원받은 업체는 신청이 제한됐지만, 관련 규정을 완화해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증드림’을 통해 가능하며, 대구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의 ‘보증상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사전 예약 후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원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