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emini
[밴쿠버: Mike Won기자] 2026년 2월 24일, 북미 경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관세 정책이 불러온 무역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촉발한 산업 재편 공포라는 두 가지 거대한 파도 속에 놓였다. 전날 '검은 월요일'급 폭락을 겪었던 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관세 전쟁의 전운은 더욱 짙어지는 양상이다.
■ 관세 폭풍과 무역 전쟁의 격화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부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력한 관세 카드를 꺼내 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다.
관세 인상 강행: 미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기반한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관세를 10%에서 15%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대응: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항공기에 50%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자, 캐나다 교통부는 미국 걸프스트림(Gulfstream) 비즈니스 제트기 2종을 전격 승인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글로벌 반발: 일본과 EU 등 주요국들은 미국의 조치가 기존 무역 합의에 위배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혼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뉴욕 증시: '검은 월요일' 이후의 기술적 반등
전날 Anthropic의 새로운 AI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을 파괴할 것이라는 공포로 급락했던 증시가 오늘은 소폭 반등했다.
AI 공포의 중화: 전날 13% 넘게 폭락했던 IBM이 5% 이상 반등했고, AMD는 메타(Meta)와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9%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사모신용 리스크: AI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 모델을 무너뜨리면 이들을 담보로 대출해준 금융권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모신용 부실' 우려가 여전히 시장 저변에 깔려 있다.
주요 종목 움직임: * 노보노디스크(-16%): 비만치료제 임상 결과가 경쟁사 대비 부진했다는 소식에 폭락했으며, PayPal(+5.8%)은 인수 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 마감했다.
■ 캐나다 경제: 고물가와 재정 적자 압박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위협과 내부적인 고물가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식료품 인플레이션: 캐나다가 G7 국가 중 식품 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최대 유통 기업인 롭로(Loblaw)는 저가형 매장을 대폭 확대(70개 신규 매장)하기 위해 24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재정 적자 심화: 노바스코샤주는 2026-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약 12억 달러의 적자를 전망하며, 당초 계획했던 적자 감축 경로에서 이탈했다.
금리 정책: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정책 금리를 2.25%로 동결한 상태이나, 미국의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Mike Won 전문기자
AI부동산경제신문ㅣ캐나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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